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퍼즐 대여 서비스 ‘한 조각 볕뜰’을 선보인다.
도서관은 5일 빠른 영상과 즉각적인 자극에 익숙한 아이들이 손끝 감각과 집중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조각 볕뜰’은 퍼즐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한 조각씩 맞춰가는 활동을 제안한다. 도서관은 이 과정을 통해 책 대출 중심의 이용을 넘어, 가족이 천천히 머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퍼즐을 맞추는 동안 아이들이 인내심과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고, 보호자는 아이의 생각과 반응을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퍼즐 활동이 실패와 기다림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용은 소래빛도서관 1층 영유아·어린이 자료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자녀를 동반한 방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실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당일에 한해 관내에서 퍼즐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한 조각 볕뜰’은 아이들이 한자리에 머물며 차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서비스”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퍼즐을 맞추며 도서관에서의 경험이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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