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60조 잡아라"…조선·방산 새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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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60조 잡아라"…조선·방산 새국면

데일리임팩트 2026-02-05 17:0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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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프라임 딥톡] 북미발 훈풍 속 조선·방산주 전략

◦진행: 오세혁 아나운서

◦출연: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제작: 김준호 PD

◦날짜: 2026년 2월5일(목)



캐나다가 추진하는 60조원 규모 잠수함 수주 경쟁을 앞두고 민관 합동 ‘팀 코리아’ 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경쟁 상대는 독일.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에너지·제조·반도체 협력까지 묶은 ‘패키지 딜’로 판이 커지면서, 방산·조선이 산업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딜사이트경제TV에서 “이제 방산·조선은 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국가 대 국가 협력 체제로 넘어갔다”며 “수주 자체도 중요하지만, 수주 이후 밸류체인과 파급효과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번 캐나다 수주전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움직이고,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까지 동행하는 등 ‘국가 총력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전 세계 안보 환경 변화가 ‘K-방산’에 구조적 기회를 열었다고 봤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이 국방력 강화에 나섰고, 미국이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을 압박하면서 대안적 공급처를 찾는 흐름이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 중심 체계가 균열되며 한국에 새로운 활로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강점으로는 △납기 준수(온타임 딜리버리)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MRO) 역량 △가격 대비 성능 △실전 배치 경험을 꼽았다.


기업별 경쟁력 평가에서는 한화오션 쪽에 무게가 실렸다. 박 대표는 “잠수함 건조 실적과 트랙레코드는 한화오션이 우위”라며 “잠수함 건조 경험과 수출 이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경쟁력과 유지·보수 역량이 강점으로 거론됐다. 다만 그는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것도 MRO 목적이 크다”며 “캐나다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부 해안에서 유지·보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짚었다.


박 대표는 캐나다 수주의 의미를 ‘60조’라는 금액 자체보다 “NATO 시장 교두보 확보”에서 찾았다. 그는 “독일을 확인하고 이기는 레퍼런스가 생기면 호주·유럽 등 미들파워 연대 시장에서 선택지가 넓어진다”며 “중동, 필리핀, 남미 확장에도 중요한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과열 논란에 대해서는 “반도체가 더 과열됐다는 평가 속에서도 여력이 있다고 보듯, 조선·방산도 아직 포텐셜이 남아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투자자들이 점검해야 할 리스크 관리 포인트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 대표는 △신조선가(Newbuilding Price Index) 흐름 △인도 지연 및 원가 변수 △재무제표 내 미청구금 대금 및 재고자산 급증 여부 등을 핵심 체크포인트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주근 대표는 “반도체는 2027년까지 공급 부족으로 주도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조선·방산은 ‘국가 패키지’와 MRO 확대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캐나다 수주 여부와 북미 MRO 진전이 올해 섹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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