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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부 장관님과 전국 시·도 교육감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로 했다”라며 “그 결과 이번 달 말에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 관련 사전 협의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는 지난 1월 임 교육감이 제안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그리고 대학까지 참여하는 협의 기구다.
실무협의체 내에서 국교위는 중장기적인 큰 방향을 잡고, 교육부는 법령 정비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맡는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수용가능한 여러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고, 대학들은 학생 선발기준과 방법에 대한 논의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 임 교육감의 구상이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는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교육의 물줄기를 바꾸고 국가 미래의 생존 전략을 짜는 협의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학생들은 AI가 0.1초 만에 찾을 수 있는 지식을 밤새워 외우고 있다. 옆 친구를 이겨야만 살아남는 상대평가 방식은 이미 대학 현장에서도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얼마나 아는가’를 묻는 암기 교육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증명하는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교육이 정답 고르기가 아닌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를 담아내는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이유”라고 대입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거대한 전환점이 될 4자 실무협의체가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참여당국께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라며 “저 또한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학입시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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