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주의 한 공중화장실에 '에이즈 환자 운영 식당'이라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적힌 쪽지가 발견돼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제주시의 한 공중화장실의 여성화장실 칸마다 정체불명의 쪽지가 붙었습니다.
한 특정 고깃집을 지목해 "가지마세요. 이 식당 에이즈 환자가 속이고 운영한다"며 "지인이고 무서워서 폭로한다"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지난 4일 식당을 찾은 취재진에게 김모씨는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졸지에 에이즈 환자로 몰려버린 억울함에 눈시울 붉히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식당 사장은 허위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검사까지 받았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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