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주 SKC 재무부문장은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손익 회복과 재무 안정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판매량도 늘릴 계획이다.
우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유리기판의 경우 신뢰성 테스트를 위해 제품 완성도와 수율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SKC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후발 기업과 차별화와 기술 격차를 확실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리기판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2024년 말 미국 조지아 공장 준공 완료 후 2025년 요소 기술 확보에 주력해 현재 대부분 확보된 상태"라며 "프로토타입 샘플 제작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제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없던 제품 특성 상 고객사들의 신뢰성 테스트 요구가 구체적이고 정교해지는 상황"이라며 "상용화 시점은 기존 시장 예측 대비 다소 지연된 상황이지만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를 대규모 투입해 실행 구조를 재점검하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 밝혔다.
동박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일회성 비용 3166억원이 반영되며 세전 손실이 확대된 바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동박 판매량을 전년 대비 50% 늘릴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SKC는 "북미 중심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라며 "말레이시아 공장 본격 가동에 기반해 운영 효율화를 중점 추진하고 글로벌 핵심 고객사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반도체 소재 사업의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수요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계자는 "올해 전사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중화권 고객사향 전기차(EV) 동박 판매 증가와 함께 소형 배터리의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른 판매처 확대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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