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107.7MHz)이 2026년 1분기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주요 프로그램들의 강세를 바탕으로 음악·오락 채널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판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가 음악·오락 장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김영철의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까지 TOP5에 진입하며 채널 전반의 경쟁력을 견인했다.
지난 4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6년 1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은 핵심 청취층인 2049세대에서 31.9%의 점유청취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는 2010년 조사 시작 이후 16년 연속 2049 청취율 1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전체 라디오 채널 중 유일하게 30%대를 지속한 기록이다. 2위 채널과도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로서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프로그램별 성과도 두드러졌다.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점유청취율 9.1%로 음악·오락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국민 예능 라디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TOP5에는 ‘컬투쇼’를 필두로 ‘김영철의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까지 총 3개 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제성의 황제파워’는 6.2%를 돌파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고 ‘김영철의 파워FM’은 탄탄한 청취층을 기반으로 오전 시간대 대표 프로그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컬투쇼’ 김태균 DJ는 방송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2026년 첫 청취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투쇼’가 작년 마지막 조사보다 더 올라 대한민국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모두 쇼단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 모든 건 제가 잘해서 그런 거 같다”고 특유의 너스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 러브FM(103.5MHz)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채널 점유청취율이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한 가운데 출근길 대표 시사 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 역시 청취율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만 15~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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