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폭격기' 알렉스 홀, 울산 웨일즈와 계약…WBC 종료 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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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폭격기' 알렉스 홀, 울산 웨일즈와 계약…WBC 종료 후 합류

STN스포츠 2026-02-05 16: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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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히트 당시의 알렉스 홀. /사진=퍼스 히트 공식 채널
퍼스 히트 당시의 알렉스 홀. /사진=퍼스 히트 공식 채널

[STN뉴스] 유다연 기자┃문동주에게 일격을 가했던 알렉스 홀이 퓨처스리그를 점령한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4일 "호주 출신 포수 알렉스 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액 9만 달러(1억 3160만원)다. 구단은 "홀은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또 스위치히터라는 점에서 중심타선을 이끌 선수"라고 설명했다.

홀은 구단을 통해 "신생팀인 만큼 나의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팀에 합류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홀은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그러나 빅리그에는 데뷔하지 못했고 2023시즌 후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미국 생활을 접은 홀은 호주 리그에서 야구 경력을 이어왔다.

그러던 지난 10월, 홀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교육리그에서 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두산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 쿼터로 계약하는가 했다. 그러나 두산은 투수인 타무라 이치로와 계약해 끝내 무산됐다.

홀이 국내 팬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건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FBC)에서 홈런이다. 1-1로 팽팽했던 6회 초 홀은 선두타자로 나와 문동주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 홈런을 날렸다. 2023시즌 신인왕이었던 문동주가 허락한 일격이기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이때의 기억을 갖고 있는 홀은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26 WBC) 호주 국가대표로 나선다. WBC가 종료된 후 울산 웨일즈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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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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