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5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한 영향으로 급등해 1470원에 육박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8.8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환율은 10.8원 오른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조216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겹치며서 상승세는 더욱 커졌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4% 오른 97.799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달 27일 95 중반대로 바닥을 찍은 뒤 반등세다.
일본 조기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엔화는 약세를 지속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02엔 오른 156.922엔이다. 장중 157.048엔까지 뛰었다. 지난달 27일 152엔대로 급락했다가 다시 오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0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27.98원보다 8.08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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