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개선은 인도네시아 제련 투자 성과와 메탈 트레이딩 호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925억원, 영업손실 6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141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탈 시세 변동에 따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및 트레이딩 이익 규모를 연평균 1800억원에서 2200억원 수준으로 상향 추산했다.
에코프로 측은 제련 투자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제품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응해 각 사업장별 손익 관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품질과 물류 등 공통 기능의 시너지를 높이고, 제조와 R&D 전반에 AI를 도입해 공정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ESS 수요와 로봇 배터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대응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강도 높은 효율화와 함께 인도네시아 제련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전 사업장에 AI를 도입하고 로봇 등 신규 수요 대응력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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