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출범 "워싱턴을 넘어 함께 만드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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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출범 "워싱턴을 넘어 함께 만드는 수도"

중도일보 2026-02-05 15:5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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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단원들이 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세종 행정수도 완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해 국민자문단이 꾸려졌다.

국민이 함께 만드는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미국 워싱턴D.C.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의 다양한 시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설계안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인데, 자문단은 도시·건축·조경·언론·AI·역사문화·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과 전국 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50명 등 모두 7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국가상징구역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 이어 자문단은 향후 전문가의 기술적 검토와 시민의 정책·생활적 관점을 함께 반영해 개선 과제 도출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분과에 구조·시공 분야 전문가 2명을 위촉했으며, 시민분과에서도 안전분야 전문성과 관심을 갖춘 시민을 포함해 선발했다.

행복청은 국민자문단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이 정책과 설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단원들이 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이날 발대식에서 추첨을 통해 '내가 꿈꾸는 국가상징구역'을 발표한 한 시민 단원은 "세종의 국립박물관단지를 만들 때 워싱턴D.C.의 스미스 소니언을 빗대기도 했는데 가늠이 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국가상징구역이 계획됐을 때 가능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싱턴은 미국 백악관과 200년이 넘은 행정건물들이 있고 시티투어버스가 그 앞을 다닌다"며 "앞으로 세종은 만들어나가야 할 곳이 많다. 미래상에 따라 행정구역으로만 남는 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올 관광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분과로 참여한 또 다른 단원은 "다른 어떤 해외의 수도들처럼 국민과 시민들이 국회라든가, 대통령 집무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국가상징구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자문단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당선작 설계자의 설계 개념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철학을 공유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국가적 상징공간"이라며 "국민자문단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조성 전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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