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획에 문수로·산업로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포함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전국 광역시의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정부의 도로 신설 사업에 울산지역 3개 도로가 포함되면서 고질적으로 체증이 빚어지던 구간에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일 확정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문수로 우회도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등 울산지역 3개 도로 개설이 들어갔다.
문수로 우회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1천377억원을 투입해 남구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까지 2.61㎞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개발사업 증가로 정체가 심각한 문수로의 교통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로 우회도로는 491억원을 들여 남구 경남냉동 앞 교차로에서 울산영락원 앞 교차로까지 1.08㎞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로 신설된다.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만성적인 혼잡이 발생하는 여천오거리 일원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927억원을 투입해 중구 다운동 척과교에서 남구 무거동 문수고까지 0.77㎞ 구간에 왕복 4차로로 개설된다. 북부순환도로 일대 교통 집중,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문수로 우회도로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산업로 우회도로는 중앙투자심사,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3개 도로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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