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제시 린가드는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린가드는 페예노르트 관심을 받는 중이다. FC서울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이적시장이 종료되어도 이적이 가능하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맨유 시절 동료인 린가드를 데려오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 재회를 원한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클럽들도 린가드를 원하는데 페예노르트가 적극적이다"고 주장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로 유스 포함 20년 넘게 맨유에 몸을 담았다. 1군 진입 초반엔 임대를 전전하다 경험을 쌓고 점차 입지를 다졌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하는 것처럼 보였다.
멀티성이 장점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모두 가능했다. 2선 전역에 나설 수 있다는 말과 같았다. 이후엔 부진을 거듭하고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전력 외 자원이 됐으나 2020-21시즌 후반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때 후반기만 뛰고 9골 5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보여줘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걸 과시했다.
맨유와 작별해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갔지만 인상을 못 남겼다. 2023년 노팅엄을 떠난 후 무적 신분이던 린가드는 K리그로 향했다. 서울과 계약을 맺었다. 예상치 못한 린가드 이적은 K리그 붐을 이끌었다. 린가드는 맨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답게 활약을 이어갔고 성실한 모습으로 서울 팬들을 넘어 K리그 팬들에게도 칭찬을 들었다.
린가드는 2024시즌 린가드는 K리그1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5시즌은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렸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1경기 13골 7도움이었다. 공격 포인트로만 생각하면 커리어 하이였다. 린가드는 2025시즌을 끝으로 서울과 작별하면서 K리그를 떠났다.
유럽 복귀를 노렸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행을 노렸는데 웨스트햄행이 무산되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FA 신분 선수들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린가드 거취가 궁금증이 모일 때 페예노르트가 나섰다. 페예노르트 감독은 반 페르시로, 맨유 시절에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반 페르시 감독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당장 합류할 수 있고 자신이 잘 아는 린가드를 눈여고보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샤킬 반 페르시 부상 이후 페예노르트는 큰 타격을 입었다. 린가드가 오면 페예노르트 공격은 강화될 것이다. 걸림돌은 연봉이 될 예정이다"고 했다.
페예노르트로 가면 황인범과 함께 한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에서 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K리그에 잠시 복귀를 했는데 서울에서 뛴 적이 있다. 린가드, 황인범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페예노르트 제안이 올 경우 린가드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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