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경마장 넘어 과천시민의 열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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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경마장 넘어 과천시민의 열린 공원

한스경제 2026-02-05 15:1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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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를 구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시민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를 구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한국마사회가 1989년 서울 뚝섬 경마장을 떠나 과천으로 자리를 옮긴 지 36년이 흘렀고 그간 과천시민의 일상과 함께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마장이라는 기능을 넘어, 이제는 과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확대했다.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봄철 벚꽃축제와 가을 드론쇼 등 계절별 행사,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일상에서 쉬고 즐기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사회공헌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과천시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과천 지역 기부와 사회공헌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17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집행해 돌봄과 복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분야에 사용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전년도 한국마사회는 과천시, 상인단체, 사회적기업과 함께 소비 촉진 상권 활성화 행사 ‘만원의 행복’을 운영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했다. 약 3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 유발 효과가 발생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과천시 대상 사회공헌 공모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민을 초청하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말 체험 프로그램, 시민 대상 힐링·체험 프로그램, 비경마일 공간 개방 등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시민의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해 온 지역의 일부”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향유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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