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 1.0%↓·비이자이익 183.6%↑…"혁신기업 투자 등 덕분"
중기 대출 잔액 1년새 5.9% 증가…올해 '생산적 금융' 강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7천189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은행 이자이익은 7조2천50억원으로 1.0%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은 7천209억원으로 183.6% 급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2024년(1.70%)보다 0.12%포인트(p) 하락했다.
대출 총연체율은 0.89%로, 1년 전보다 0.09%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8%로 0.06%p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망 혁신기업 투자와 연말 환율 안정에 따른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안정적 이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도 조달 비용을 낮춰 이자이익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4천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통상임금 충당부채 재산정과 배드뱅크 출연 등의 영향으로 38.9% 감소했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61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4조7천억원(5.9%) 증가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50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의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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