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수치다.
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4주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78%)와 50대(76%)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6%), 강원·제주(73%), 대전·세종·충청(6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진보층(91%), 중도층(69%)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18~29세(44%), 70세 이상(54%), 대구·경북(50%), 부산·울산·경남(60%)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22%)과 개혁신당 지지층(46%), 보수층(35%)에서도 낮았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당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4%, ‘찬성한다’는 29%였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27%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47%)이 반대(38%)보다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역시 찬성 64%, 반대 27%로 합당에 우호적인 응답이 많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55%, 찬성은 9%로 집계됐다.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도 반대 비율이 각각 51%로 동일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무당층은 29%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포인트, 국민의힘은 2%포인트 각각 상승했으며, 양당 간 격차는 19%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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