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외식 지형도 급변… 중국 지고 미국 떴다, 5년 새 매장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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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외식 지형도 급변… 중국 지고 미국 떴다, 5년 새 매장 2배 '껑충'

경기일보 2026-02-05 14:5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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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지난 5년간 25% 증가한 가운데 주력 시장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내 매장은 5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반면 중국 시장은 같은 시기 40% 가까이 내려앉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발간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122개 국내 외식기업의 139개 브랜드가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4천6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견줘 해외 진출 기업은 134개에서 122개, 브랜드 수는 147개에서 139개로 소폭 줄었으나, 해외 매장 수는 3천722개에서 4천644개로 24.8% 증가했다. 진출 국가도 48개국에서 56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지형도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 가게를 연 국내 외식기업은 2020년 528개에서 지난해 1천106개로 109.5% 증가했다. 전체 해외 매장의 23.8%가 미국에 위치한 셈인데, 미국은 중국을 밀어내고 국내 외식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중국에 매장을 연 기업은 1천368개에서 830개로 39.3% 줄었고, 중국 비중도 36.8%에서 17.9%로 감소했다. 한한령 등 한국을 배척하는 정책과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중국에 이은 해외 진출 규모는 베트남(13.7%), 필리핀(6.3%), 태국(5.0%), 대만(4.2%), 말레이시아(3.6%) 등의 순이다. 농식품부는 과거 교민 위주의 시장에 머물렀던 일명 ‘K외식’이 현지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진출 국가 선정 시 참작요인으로 ‘한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선호도’라고 답한 비중이 27.3%로 가장 높았다. 진출 시 희망 업종도 한식이 66곳으로 가장 많았다. 후순위인 커피전문점 진출 희망 기업(16곳)의 4배를 웃돌았다.

 

다만 현재 진출해 있는 업종은 치킨과 빵이 우세했다. 치킨전문점 비중이 39.0%로 가장 높았고, 제과점업(25.5%)과 한식 음식점업(11.8%) 등이 뒤따랐다. 치킨집과 빵집은 전체 해외 매장의 약 64%를 차지하며 국내 외식업계 성장을 견인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가 아니라 한식문화와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K외식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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