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에 피해 집중…시 차원 대책 절실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에서는 사회초년생층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구미전세사기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석 달간 상담소를 찾은 이는 총 73명으로 이 가운데 30대(38명)와 20대(9명)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또 전체 피해자들의 총피해액은 26억7천1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6천667만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피해 유형은 다가구주택에서 뒷순위 임차인으로 들어간 경우가 대다수였다.
상담소 측은 다가구주택 1동에 약 15~20세대가 거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동일 건물 내에서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피해가 훨씬 클 것으로 짐작했다. 작년 11월 문을 연 구미전세사기상담소는 세입자안전네트워크 꼼꼼·구미참여연대·구미YMCA·민주노총 구미지부·공익법률센터 도어가 함께한다.
상담소는 매주 월요일 공익법률센터 도어 사무실에서 열린다.
한편 상담소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 사기와 관련해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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