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기대하는 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는 함부르크에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부슈코비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함부르크 임대가 끝나면 여름에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부슈코비치를 향한 독일 내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크로아티아 출신 2007년생 센터백이다. 하이두크 유스 출신으로 성장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단순히 데뷔한 것뿐만 아니라 키 193cm를 앞세운 경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활용해 지난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부슈코비치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며 영입을 노렸다.
빅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토트넘행을 택했다.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지만 18세 이전 이적할 수 없으므로 하이두크 스플리트에 일단 머물렀다. 라도미아크 라돔, 베스테롤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 베스테롤로에서 벨기에 주필러리그 36경기(플레이오프 포함)를 소화하며 7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골 넣는 수비수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트넘에 돌아와 프리시즌을 소화했고 대한민국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부슈코비치는 기회를 위해 함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의 전설을 쓰고 있다. 함부르크 핵심 센터백으로 평가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17경기를 뛰면서 4골을 터트렸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고 있다.
독일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단순히 헤더 경합에서 이기고 태클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골을 넣는다고 무조건 잘하는 것이 아니다. 부슈코비치는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다. 18살이지만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2번 정도 차지한 선수처럼 뛰고 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독일 'TZ' 등 다수의 독일 매체들은 부슈코비치를 뮌헨이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를 보유한 뮌헨은 부슈코비치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크로아티아 선배 이반 라키티치는 '스카이 스포츠'에 "부슈코비치는 뮌헨으로 가야 한다. 뮌헨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 토트넘이 과연 지킬 수 있을까? 내 생각엔 부슈코비치는 유럽 현재 최고 클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을 위기이고 미키 반 더 벤도 이적설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슈코비치가 돌아오면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뮌헨 등이 적극적으로 제안하면 결국 놓칠 수도 있다. 부슈코비치 여름 거취는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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