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025년 영업손실 715억원 기록...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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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2025년 영업손실 715억원 기록...적자 지속

아주경제 2026-02-05 14: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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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64억원, 영업손실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동박 사업부의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570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전지박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715억원을 기록해 전년(544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동박 사업부는 30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1962억원) 대비 56.2%의 높은 성장을 이뤘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라 AI 가속기용 '초저조도(HVLP)' 동박 등 하이엔드 제품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전지박 사업부 매출은 1837억원으로 전년 2483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북미 전기차 보조금 중단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결과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한 배터리 고객사들의 램프업 지연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감소하고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수익성 개선이 제한됐다.

OLED 사업부는 매출 1262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부 중국 고객사향 진입 지연에도 불구하고 IT 기기향 IP 보유 제품과 모바일용 신규 소재 매출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진행 중인 동박 사업부 매각 작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지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부 전체 목표 매출은 5330억원으로 전지박 부문 3940억원, OLED 부문 1390억원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올해 기존 고객사의 수요 회복과 함께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본격화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EV)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수요처 다변화를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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