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관계와 대만 문제,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시 주석과 전화 통화로 중국의 미국산 석유 및 가스 구매와 농산물 추가 구매 검토 등 중요한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미국 석유 및 가스를 구매하는 논의는 러시아와 이란, 베네수엘라 등에서 수입하던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하게끔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석유 도입처 중 하나였던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 미국산 석유 등을 수입할 경우 러시아와 이란 등에 대한 미국의 입김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문제를 반드시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이 대만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석유 등을 수입하는 거래가 성사됐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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