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가수 울며불며 따라다니는 초교 중퇴자들"...멕시코 방송의 충격적 BTS 폄하 발언에 전세계 아미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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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 울며불며 따라다니는 초교 중퇴자들"...멕시코 방송의 충격적 BTS 폄하 발언에 전세계 아미 분노

원픽뉴스 2026-02-05 14: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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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들이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해 충격적인 폄하 발언을 쏟아내 국제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한국 정부에 추가 공연을 요청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막말이라 더욱 파장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지난 2026년 2월 4일 멕시코 방송사 물티메디오스의 '채널 6'에서 방영된 연예 정보 프로그램 '치스모레오'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 티켓 판매 논란을 다루던 중 출연진의 선을 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37분 만에 매진된 BTS 콘서트 티켓의 불공정 예매 시스템과 높은 가격 책정 문제를 주제로 삼았으나, 논의는 곧 아티스트와 팬덤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으로 변질됐습니다.

멕시코 방송 BTS 폄하 논란 방탄 비하 발언

방송에 출연한 패널 파비안 라바예는 "만약 내게 17세 딸이 있다면 콘서트장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숙제를 시킬 것"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어떤 무명 가수의 공연 때문에 울고불고 난리를 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을 '무명 가수'로 지칭해 첫 번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화면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사진과 무대 영상이 함께 송출되고 있었기에 누구를 지칭하는지 명확했습니다.

진행자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BTS를 직접 만나는 것은 소중한 꿈"이라며 분위기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또 다른 출연자 루이사 페르난다가 더욱 자극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확신하건대 그 팬들의 절반 이상은 초등학교 교육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했을 사람들"이라며 팬덤 아미의 학력을 직접적으로 비하했습니다. 높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찾는 팬들의 선택을 두고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방송 직후 멕시코를 포함한 전 세계 아미 커뮤니티는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향한 질투의 전형적 사례", "사회에 아무런 긍정적 기여도 하지 않는 가십 프로그램"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학력 비하 발언에 대응해 멕시코 현지 팬들은 자신의 직업과 학력을 인증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세법 석사 학위 소지자, 외과 전문의, 생명공학 연구원 등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이 잇따라 자신이 아미임을 밝히며 방송의 편견 어린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멕시코 방송 BTS 폄하 논란 방탄 비하 발언
멕시코 방송의 충격적 BTS 폄하 발언에 전세계 아미 분노 / 사진=빅히트

이번 논란은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BTS의 추가 공연을 요청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에게 BTS가 멕시코를 더 자주 방문하도록 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작사 측에도 의견을 전달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국가 차원에서 BTS 공연 유치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 뒤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합니다. 멕시코시티 공연은 5월 7일과 9일, 10일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에서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은 판매 시작 3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북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이번 투어의 41회 공연이 모두 조기 매진되면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상황입니다.

멕시코 방송 BTS 폄하 논란 방탄 비하 발언
멕시코 방송의 충격적 BTS 폄하 발언에 전세계 아미 분노 / 사진=빅히트

한류 전문 매체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국가 원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일부 방송인들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며 멕시코 내 인식 격차를 지적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치스모레오'는 프로그램명이 스페인어로 '가십'과 '험담'을 의미하는 만큼 자극적인 콘텐츠로 유명하지만, 이번 발언은 문화적 편견과 세대 간 갈등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빌보드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유엔 연설 등 K-팝을 넘어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인기는 가파르게 상승해왔으며, 멕시코는 그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팬층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월드투어 멕시코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수천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음악 관광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해당 방송사와 출연진의 공식 입장 표명 여부, 그리고 멕시코 아미 커뮤니티의 추가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 다양성과 상호 존중이 강조되는 시대에 발생한 이번 멕시코 BTS 폄하 논란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편견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린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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