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실적 분석] “바닥 통과 중” 포스코퓨처엠, 부진 속 반등 신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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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실적 분석] “바닥 통과 중” 포스코퓨처엠, 부진 속 반등 신호 ‘기대’

한스경제 2026-02-05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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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연합뉴스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 실적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얼티엄팩토리 생산 차질로 양극재 출하가 급감한 데다 일회성 손실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양극재 출하 재개와 함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체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 포스코퓨처엠, 1분기까지 적자 지속…2분기 이후 회복 전망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6억원, 영업손실 5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급락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 약 6670억원, 영업손실 7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실적 부진 핵심 요인으로는 양극재 출하량 급감이 꼽힌다. 포스코퓨처엠 지난해 4분기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7% 줄어들었다. 특히 GM향(向) ‘N86’ 제품은 얼티엄팩토리 가동률 축소로 인해 출하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와 함께 인조흑연 재고 평가손실, 양극재 불용재고 비용 등 490억원 규모 일회성 손실도 반영되며 에너지소재 부문에서만 61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27.8%까지 떨어진 것으로도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회사의 1분기 매출로 6000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을 예상했다. 

다만 2분기부터 얼티엄팩토리 정상 가동이 점진 재개되며 N86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4만7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능력도 올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17만5000톤 규모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만5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확장 지역은 캐나다(3만톤), 광양(5.5만톤), 포항(4.5만톤) 등으로 북미·국내 수요처와 연계한 분산투자 전략이 적용됐다. 다만 수요 흐름에 따라 증설 속도는 조절될 가능성도 있다.

◆ 하반기부터 ‘반등 사이클’…“기술력·공급망 안정성 변수”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상반기 내 실적 저점을 맞고 하반기부터는 반등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IBK투자증권은 회사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540억원, 2027년에는 2360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업이익률도 올해 1.8%, 내년에는 5.0%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방 산업 회복 속도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축소 영향 등 외부 변수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기차(EV) 수요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생산능력 대비 실제 출하율이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을 경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지역 얼티엄팩토리 외에도 삼성SDI(광양), LG에너지솔루션(포항) 등 국내 고객사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출하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황 바닥 국면에서 포스코퓨처엠 단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이후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EV 시장 중장기 성장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전방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양극재 기술력과 공급망 안정성이 향후 경쟁력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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