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미래 있어…국가 연구자 제도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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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미래 있어…국가 연구자 제도 도입할 것"

아주경제 2026-02-05 11:1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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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만나 과학기술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나은 연구 활동을 위한 국가 연구자 제도 도입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모두발언을 통해 "과학기술은 그 나라의 국가 역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자들이 인정받는 사회라야 미래가 있다"며 "대한민국도 자원과 특별한 역량이 없는 나라였지만, 오로지 교육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에 투자한 결과로 오늘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결국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냐,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서 그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여러분들 손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책임감으로, 또 여러분 개인의 인생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이 국가 장학 제도뿐만이 아니라 국가 연구자 제도까지 도입해서 평생을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자랑스럽게, 명예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도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수상을, 여러분들의 장학생 선발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앞서 2025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4명에게 장학 증서와 메달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대표 4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최우수 이공계 학생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취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포부와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학부 1·3학년,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205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중·고등학생) 35명 등 총 2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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