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습식사료서 또 '벌레 추정' 이물질…신제품 라인 품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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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습식사료서 또 '벌레 추정' 이물질…신제품 라인 품질 논란

아주경제 2026-02-05 11: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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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가 아주경제에 제보한 사진 습식사료 건더기 사이로 벌레 형태의 이물질이 확인된다 제품 포장지 뒷면에는 캣 에이징 11+ 파우치 그레이비라는 제품명이 적혀있다 사진독자 제공
제보자 A씨가 아주경제에 제보한 사진. 습식사료 건더기 사이로 벌레 형태의 이물질이 확인된다. 제품 포장지 뒷면에는 '캣 에이징 11+ 파우치 그레이비'라는 제품명이 적혀있다. [사진=독자 제공]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의 반려묘용 습식사료에서 또다시 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소비자 A씨는 로얄캐닌의 ‘캣 에이징 11+ 파우치 그레이비’ 습식사료를 급여하던 중 하얀색 이물질을 발견했다며 관련 내용을 본지에 제보했다. A씨는 “아침에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려고 포장을 개봉해 숟가락으로 내용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구더기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며 “제품 외관상 찢어짐이나 구멍 등 눈에 띄는 이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제보한 사진을 살펴보면 사료 건더기를 퍼낸 숟가락 위로 길쭉한 형태의 하얀색 이물질이 확인된다. A씨는 이후 로얄캐닌코리아 고객센터에 연락해 상황을 전달했고, 업체 요청에 따라 이물질 사진을 제공했다.

이번 사례는 지난달 19일 본지가 보도한 ‘로얄캐닌 캣 에이징 15+ 파우치’ 이물질 논란과 유사한 양상이다. 당시에도 에이징 라인의 반려묘용 습식사료에서 1㎝ 가량의 애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주장이 커뮤티니를 통해 제기된 바 있다. 문제의 ‘캣 에이징 11+’와 ‘15+’ 제품은 기존 ‘캣 에이징 12+’ 제품을 리뉴얼해 지난달 12일 출시된 고령묘용 에이징 라인 신제품이다.

A씨는 “같은 박스로 구매한 사료를 급여한 뒤 고양이 4마리가 약 30분 뒤 구토 증상을 보였다”며 “이후 이물질을 발견하면서 제품 이상을 의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로얄캐닌 노령묘 맞춤 영양 신제품 ‘캣 에이징 11+’ 및 ‘캣 에이징 15+’ 사진로얄캐닌코리아
로얄캐닌, 노령묘 맞춤 영양 신제품 ‘캣 에이징 11+’ 및 ‘캣 에이징 15+’' [사진=로얄캐닌코리아]

이에 대해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얄캐닌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사안을 가볍게 보지 않고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 제조사를 비롯해 유통 공급망 전반이 참여하는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제 제기 제품은 오스트리아 공장에서 생산돼 해상 운송을 거쳐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제조 공정뿐 아니라 운송·유통·보관 과정 전반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제조공장 및 글로벌 식품 안전 관련 부서들과 함께 매일같이 유사 사례 발생 여부를 공유하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공장 차원의 1차 점검 결과, 제조 공정상의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제품은 국내 전용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유통 중인 제품으로, 현재까지 다른 국가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에이징 라인 제품은 국내에서 신제품으로 출시됐지만, 생산 공정이나 관리 방식이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라진 것은 없다”며 “리뉴얼로 인해 생산이나 관리 주체가 변경된 사항도 없다”고 덧붙였다.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정리되는 대로 보호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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