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자녀와 부모를 위한 증여·투자 플랫폼 "파이(P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성년 자녀를 위한 증여부터 투자, 세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최근 자녀 출산과 동시에 자산 증여를 준비하는 부모가 늘면서 미성년 주주 수가 급증하고 있다. 파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 금융 서비스의 한계였던 단순 계좌 개설과 자금 이체를 넘어, 증여 이후의 자산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은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PLUS'(플러스)가 지향하는 데이터·테크 기반 금융 솔루션을 구현한 결과물이다. 첫 단계인 증여 계획 수립 시 미성년 자녀의 비과세 한도인 10년 합산 2000만원을 기준으로 목표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면 앱이 남은 공제 한도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투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한화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앱 내에서 자녀 명의의 비대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해외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도 즉시 가능하다. 증여된 자산이 통장에 머물지 않고 실제 운용으로 이어지도록 구조화했다.
세무 관리 기능도 담았다. 10년 단위로 챙겨야 하는 증여 자산 세무 신고 시기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고,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준비해 비대면 간편 신고를 지원한다. 별도의 세무 지식 없이도 증여 이력과 공제 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파이는 자녀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증여 플랜을 설계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라며 "자녀의 생애 첫 금융부터 미래 자산까지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금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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