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훈 기자]경남 산청군이 쇠퇴한 옥산지구 원도심을 다시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되살린다.
산청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포함 총 3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9년까지 대대적인 도시재생에 나선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사람과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이다.
옥산지구는 과거 지역 상권의 핵심 축이었으나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온 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지역 소멸 대응과 균형 발전 핵심 보루로 삼는다.
방향은 분명하다.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회복이다.
산청읍 옥산리 일원에는 11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문화융복합 체류 거점인 '산청둘레 365센터'가 들어선다.
공가를 활용한 레지던스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한다.
가로환경 개선에도 91억 원을 쏟는다.
산청둘레 테마거리와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시장 내부를 재정비해 청년과 주민이 주도하는 '여기둘레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폭우와 폭염에 대비한 방재 시설 설치 등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는 37억 원이 배정됐다.
여기에 1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청년몰 시범 조성과 스타트업 발굴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완성한다.
낙후된 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 이탈을 막고 외부 인구 유입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포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옥산지구를 다시 산청의 중심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전체 균형 발전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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