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난해 IRP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컨설팅 명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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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난해 IRP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컨설팅 명가' 입증

비즈니스플러스 2026-02-05 10:5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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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IRP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운용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교보생명은 2025년 4분기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2.47%를 기록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40년 이상 퇴직연금을 운용해온 교보생명은 그간 확정급여(DB)형 부문의 강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성과는 기업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IRP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재확인시킨 결과다.

◇AI 분석과 장기 성과 중심의 상품 선정 체계 구축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장기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상품 선정 역량이 있다. 교보생명은 일시적인 유행보다는 최소 3년 이상의 성과를 중심으로 상품을 평가한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은 물론, AI(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IRP 외에도 DB형 수익률 3위(11.93%), DC형 수익률 5위(22.24%)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지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디지털 기반 유지관리 서비스의 힘

차별화된 고객 관리와 디지털 투자 지원도 수익률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분기별 '퇴직연금 운영보고회'를 도입해 15년 넘게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 IRP와 DC형 가입자에게는 퇴직연금 전문 FP(재무설계사)가 1대 1 상담을 통해 개인별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와 리밸런싱 전략을 제시한다.

디지털 혁신도 돋보인다.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현재 실적배당형 자산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정착됐다. 아울러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퇴직연금 전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산배분 전략과 절세 노하우 등 고객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문영미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생명은 우수한 상품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과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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