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내벤처 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기업 모티와 물리치료사 기반 교육·헬스케어 기업 건강지도(피지오스튜디오 운영사)가 스마트 근골격계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5일, 스마트 측정 기술과 재활 운동 처방 전문성을 결합한 근골격계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기술 중심의 운동 데이터와 물리치료 현장의 임상 경험을 연결하는 데 있다. 모티는 모터 제어와 센서 기반 스마트 운동 장비, 사용자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온 기술기업이다. 사용자의 체형, 근력, 동작 패턴을 정밀하게 측정해 운동 강도와 방식을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건강지도는 물리치료사 중심의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지오스튜디오를 운영해 왔다. 재활과 예방 운동 영역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근골격계 측정 시스템 고도화, 물리치료 전문가의 임상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근골격계 관리 솔루션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예방의학 서비스 모델 검토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기술 중심 헬스케어 기업이 의료·재활 전문 영역과 손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직장인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관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분야지만, 실제 현장 적용 단계에서는 측정 데이터의 신뢰성과 운동 처방의 적합성이 동시에 요구돼 왔다.
피지오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건강지도 강지훈 대표는 “정확한 측정과 검증된 운동 처방이 결합돼야 스마트 헬스케어가 의미를 가진다”며 “기술과 물리치료 전문성을 함께 쌓아 신뢰할 수 있는 근골격계 예방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모티 방지원 대표는 “사내벤처 시절부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임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 가능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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