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 7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지역 내 1951년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실’을 운영하는 ‘치매예방 골든타임 195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65~74세의 치매 유병률은 약 5% 수준이지만 75~79세에 진입하면 10.7%로 두 배 이상 급증한다. 시는 이 시기를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올해 만 75세가 되는 1951년생 어르신 1천693명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권 거점에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실’을 설치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센터는 정밀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선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검진 서비스도 병행한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즐거운 인지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선 ‘원데이 치매예방 클래스’를 통해 치매예방체조와 O·X 퀴즈 등 어르신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75세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치매안심센터는 1951년생 집중 검진을 시작으로 향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선별검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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