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김선호, 차은우와 다를까…'탈세 의혹' 해명 온도차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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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선호, 차은우와 다를까…'탈세 의혹' 해명 온도차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2-05 10:28: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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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은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 관련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차은우의 행보와 다소 대비되는 김선호의 대응이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판타지오는 김선호의 탈세 의혹 관련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해당 법인은 운영을 멈추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선호는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등을 모두 반납했으며,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선호 배우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선호의 경우 논란이 불거진 직후 비교적 상세히 사실관계를 설명하며 수습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반면 김선호에 앞서 같은 소속사인 차은우 또한 200억 원대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의 1인 기획사 법인을 통해 소득세를 탈루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차은우 측의 대응은 김선호와는 결이 달랐다.



소속사는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는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차은우 본인 또한 "추후 진행 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냈다.

더불어 차은우 측은 국내 대형 로펌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그러나 200억 원대라는 연예계 역대급 추징액 규모에 비해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한 차례 타격을 입었던 김선호가 이번 사안에서는 신속한 조치로 이미지 회복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혹은 다시 한 번 대중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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