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원이 반려식물을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화훼산업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시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과천이 보유한 화훼산업 기반을 정책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 제정을 앞두고 행정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과천시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과천화훼협회, 과천화훼유통협동조합, 과천화훼임시판매장 관계자 등 지역 화훼산업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반려식물 정책의 방향성과 산업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미현 의원은 인사말에서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 영역을 넘어 치유·환경·도시 브랜드까지 확장 가능한 분야”라며 “과천의 화훼산업과 결합할 경우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정책 추진의 토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선 반려식물 활성화를 위한 조례의 기본 틀과 함께 화훼 농가와의 연계, 행정 지원 방식, 예산 구조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시범 사업으로 예정된 ‘찾아가는 반려식물’ 프로그램을 계기로 기존 화훼산업 지원 예산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행정과 산업계, 의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속적인 논의 창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윤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반려식물 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의 어려움까지 담아낼 수 있는 실질적인 조례를 만들기 위해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미현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과천시 여건에 부합하는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을 정리해 다음달 임시회에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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