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은행 3사, 4~12월 누계 순이익 1조엔 돌파
글로벌 증시 동향 (2월 4일 기준)
파나소닉로고/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 파나소닉, 구조개혁 감원 1만2천명…실적 전망도 하향
파나소닉홀딩스는 지난 4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인원 감축 규모가 약 1만2천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한 약 1만명보다 확대된 수치로, 조기퇴직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았던 것이 배경이다.
회사 측은 구조조정 비용 증가를 이유로 2026년 3월 결산 기준(연간) 순이익 전망을 종전 2600억엔(한화 약 2조4180억원)에서 2400억엔(약 2조232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한 2025년 4~12월 누계(9개월) 실적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5조8837억엔(한화 약 54조7440억원), 순이익은 56.6% 줄어든 1252억엔(약 1조163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미국 전기차(EV) 시장 부진에 따른 차량용 배터리 판매 감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일본 대형은행 3사, 4~12월 누계 순이익 1조엔 돌파
일본의 3대 대형 은행그룹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조에 힘입어 나란히 ‘순이익 1조 엔(한화 약 9조 3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일본 3대 메가뱅크의 2025년 4~12월 누계 순이익이 각각 1조 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이 크게 개선된 데다,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업계 1위인 미쓰비시UFJ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 8135억 엔(약 16조 8800억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수익력을 과시했다. 미쓰이스미토모는 22.8% 급증한 1조 3947억 엔(약 12조 97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즈호는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1조 198억 엔(약 9조 650억원)을 기록, 4~12월 누계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1조 엔’ 고지를 밟았다.
▲ 글로벌 증시 동향 (2월 4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4293.36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했다. 전날 급등 이후 차익실현성 매물이 유입되며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9501.30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변동성이 이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지수 하단을 받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5371.10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했다.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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