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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2025 특수교육 종단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이 지난해 8∼9월 특수교육 종단조사의 1주기 조사패널 중 289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227명 가운데 30.8%(70명)는 ‘현재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월급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5.7%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44.3%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미만이 21.4%로 뒤를 이었다. 이어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18.6%)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12.9%)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2.9%) 순으로 조사됐다.
1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적은 월급을 받는 비율이 더 높아졌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비율은 2024년 33.3%에서 지난해 44.3%로 약 1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50만원 미만 비율은 22.2%에서 21.4%로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2024년 7.4%에서 지난해 2.9%로 하락했다. 이 기간 150만원 이상 200만원 이상 비율도 1.9%포인트 하락했다.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역시 3.6%포인트 낮아졌다.
연구진은 “월 평균 급여 100만원 이상을 받는 장애인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월급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직업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상용근로자는 51.4%이고 임시근로자는 35.7%로 조사됐다. 일용근로자는 8.6%였다.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는 3.3%포인트 늘고 임시근로자는 8.7%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일용근로자는 4.9%포인트 증가했다.
직업 종류로는 문화예술이 1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보조(15.7%) △식음료 서비스(14.3%) △제품 제조(11.4%) △청소 세탁(11.4%)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특수교육 대상자가 졸업 이후 노동시장에 진입해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력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직무 맞춤설계,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직장 내 멘토링, 승진 가능성이 있는 직무 구조 등 정책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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