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및 코인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자, 한 정신과 의사가 전한 현실적이고도 절절한 위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 "초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폭락장에서 살아남는 4계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종석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 주식 우울증으로 상담을 받으러 온 환자들이 너무나 많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주식 폭락이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가정불화와 직장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4가지 행동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박 원장은 우선 "폭락장에서 초보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주식 앱을 지우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물타기나 손절을 하기보다는 그냥 기다릴 것, 일상에 집중하고 본업에 충실할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돈을 잃었다고 가족에게 짜증을 내거나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 "저도 물렸기 때문에 공감합니다"… 의사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 '위로'
무엇보다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박 원장의 솔직한 고백이었습니다. 그는 "제가 이분들의 아픔을 절절히 공감할 수 있는 건 저도 물렸기 때문"이라며 자신 역시 투자 손실을 겪고 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또한 주식 손해를 코인으로 만회하려다 '폭락의 2연타'를 맞는 분들을 향해 "제발 멈추라"며 진심 어린 호소를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 달만 모든 걸 잊고 본업에 충실하여 추가 재난을 막아야 한다"며 지진보다 무서운 것은 여진이라는 비유로 신중한 태도를 당부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사 선생님의 고백이 그 어떤 상담보다 위로가 된다", "앱 지우라는 말이 정답이다", "본업에 충실하라는 말 가슴에 새기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로 인한 우울감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준이라면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자책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주변인과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심리적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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