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닙니다… 아파트 공고문에 박힌 택배 기사들의 '처절한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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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닙니다… 아파트 공고문에 박힌 택배 기사들의 '처절한 항변'

움짤랜드 2026-02-05 0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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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출근 시간대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관리사무소의 공고문에 택배 기사들이 각자의 배송 시간을 직접 적어 넣으며 오해를 해명한 사진이 화제입니다.

➤ "오전 8시~10시 자제 바랍니다"… 입주민 불편 호소에 등장한 안내문

우리는 아닙니다… 아파트 공고문에 박힌 택배 기사들의 '처절한 항변' 이미지

최근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택배 배송 관련 협조 요청' 안내문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안내문을 통해 "아침 출근 시간대 택배 배송 시 엘리베이터를 장시간 붙잡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자제 바란다"며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의 배송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안내문은 2026년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게시될 예정이었으며, 출근길 엘리베이터 정체를 우려하는 입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하여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 "쿠팡은 밤 10시 이후"… 배송 업체별 기사들이 직접 남긴 수기 메시지

공고문이 붙자 해당 구역을 담당하는 여러 택배 기사들은 안내문 여백에 직접 글씨를 남겨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기사들은 각각의 브랜드 옆에 배송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입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경계했습니다.

  • 마켓컬리: "7시 전 배송으로 해당 사항 없습니다."
  • CJ 대한통운: "12시 정도 배송이라 저희가 아닙니다."
  • 롯데택배: "10시 이후 배송이라 저희 아닙니다."
  • 쿠팡: "밤 10시 이후 배송입니다."라고 안내문 하단에 큼지막하게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전 8~10시면 기사님들도 가장 바쁜 시간인데 너무한 요구다", "범인 찾기를 피하기 위해 일일이 적어둔 모습이 안쓰럽다"며 택배 기사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누리면서도 정작 배송 과정의 불편함은 감수하지 않으려는 공동주택 내 갈등은 우리 사회의 배려와 상생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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