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래시포드는 맨유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전하는 ‘utddistrict’는 3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그가 팀에 있음에 기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데뷔까지 맨유에서 한 성골 자원이다. 2015-16시즌 이래로 약 10년간 맨유에서 공격을 이끌었는데, 지난 시즌 부진과 루벤 아모림과의 불화가 겹쳐 맨유와 멀어져 갔다. 이후 애스턴 빌라 임대를 거쳐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예상과 다르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33경기 10골 13도움이다. 플릭 감독도 대만족 하고 있다. 그는 “래시포드가 보여줄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발전할 여지가 있다. 그의 속도와 기술로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 중 마음가짐, 태도는 우리가 원하던 것이다. 래시포드는 항상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올드 트래포드로의 동화 같은 복귀는 분명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지만, 래시포드는 그가 자신의 팬들로부터 받은 일부 욕설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 본인도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내가 원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순간부터 매우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팀이 트로피를 따도록 돕기 위해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반대로 현재 맨유의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래시포드를 맨유로 복귀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다. 매체는 “캐릭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자신이 감독을 맡는다면, 래시포드가 구단에 돌아오길 원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구단은 래시포드의 높은 연봉을 제외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래시포드와 바르셀로나가 모두 잔류를 원하더라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도 존재한다.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을 위해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약 519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마르크 카사도를 포함해 계약을 성사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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