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거품 빠지나" 한달새 60퍼센트나 급매 폭증한 '이 아파트'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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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거품 빠지나" 한달새 60퍼센트나 급매 폭증한 '이 아파트'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6-02-04 22:1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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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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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와 부동산 투기 세력을 겨냥해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서도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당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의 영향은 서울 외곽 지역에서만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강남권까지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는 한 달 사이 매물이 60% 이상 급증하는 등 시장의 변화가 상당히 지속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모양새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아파트'의 경우 매물 수가 현격하게 급증했다.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해당 단지의 매물은 33건에 불과했으나 2월 3일 52건으로 집계되며 약 57.5% 증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일부 집주인들은 기존 시세보다 1억원가량 낮은 가격에 내놓으며 급매물로 팔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전용 82㎡ 기준 마지막 매매가는 60억7000만원이지만, 현재 급매물은 55억원에 나와 있다.

사진=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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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와 주변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매물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잠실 엘스와 잠실 리센츠는 한 달 사이 각각 60% 이상 매물이 늘었고, 가락동 헬리오시티 역시 매물이 468건에서 6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해당 단지에서도 급매물은 호가를 내리며 거래되고 있다. 잠실 리센츠의 전용 27㎡(중층) 매물은 기존 가격에서 5000만원이 인하된 17억5000만원에 나왔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동, 서초동 등지에서 매물 수가 1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잠원동은 매물이 81건에서 148건으로 82.7%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급매물의 증가는 다주택자들의 매도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다주택자들이 보유세 부담 증가와 향후 예상되는 세제 변화 등을 고려해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급매물 증가 이어질 지는 더 두고봐야

사진=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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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 급매물이 나타나면서 매수 대기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여러 주택을 정리한 자금 여유가 있는 매수자들이 급매물을 찾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압구정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다주택자가 급매로 내놓은 물건에 대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가격을 1억원 내린 급매의 경우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급매물의 증가가 서울 부동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 및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매물 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현재 등장하는 매물 수가 절대적으로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해 1월 1일 8만8752건에서 연말에는 5만7612건으로 급감한 후, 이 대통령의 '강공 발언'과 함께 매물이 5만9021건까지 증가했지만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하면 28.6%가량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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