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최원준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순회 의정보고회의 첫 일정으로 의령을 찾았다. 지난 2월 3일 오후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군민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박 의원이 국회 입성 이후 1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직접 설명하고,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나경원, 이철규, 강민국, 신동욱, 김민전 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영상 축사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대표,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 원내부대표로서 수행해 온 역할을 설명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정책 조율과 현안 대응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4개 지역의 민생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장·차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과정에서의 실무 성과를 설명했다.
의령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추진을 꼽았다. 박 의원은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면 의령의 산업·물류·생활권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와 자립을 위한 ‘청소년 디딤센터’ 조성 필요성도 언급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안전망 강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공개됐다.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에 투입되는 순사업비는 총 9,019억 원 규모로, 이 중 의령에는 1,366억 원이 배정됐다. 해당 예산은 의령읍과 가례면 등 6개 면 활성화 사업(농촌협약), 정암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의령만의 성장 동력으로 낙농 유제품 특화단지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고령층에게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박상웅 의원은 “눈에 보이는 시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투입되는 수천억 원의 예산이 지역의 기초 체력을 만든다”며 “작지만 강한 의령, 미래가 있는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쉽지 않은 일일수록 외면하지 않겠다”며 지역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이번 순회 의정보고회는 의령을 시작으로 4일 함안, 5일 창녕, 6일 밀양으로 이어지며, 각 지역별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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