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소속팀에서 출전을 거부한 호날두의 향후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는 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름에 사우디 알 나스르를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이며, 유럽 복귀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현재 호날두가 소속팀인 알 나스르에서 출전을 거부한 상태라 화제가 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호날두는 PIF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방식, 특히 같은 펀드의 관리를 받는 라이벌 팀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그 선두인 알 힐랄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막대한 투자를 지원받은 반면, 알 나스르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출전 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닌,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는 이번 일에 대한 좌절감으로 여름에 알 나스르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 보도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는 4,300만 파운드(약 857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으며 계약은 18개월 남아있다. 곧 41세가 되는 만큼, 어떤 구단이 방출 조항을 발동할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호날두 유럽 복귀나 MLS 이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현재 호날두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계획이 전혀 없다. 호날두의 업적에 대한 존경은 확실하지만, 현재 맨유는 장기적인 팀 구성과 미래 핵심 자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일렀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이자 전설적인 공격수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현재는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 나스르 소속으로 현재까지 127경기 111골 22도움을 올리며 사우디 리그 흥행은 물론 팀의 주축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도 1,000골 고지 점령을 위해 계속해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통산 961번째 득점을 해냈다. 호날두는 과거 “내 열정은 여전히 뛰어나고, 계속하고 뛰고 싶다. 어디서 경기를 뛰든 상관없다”며 “부상만 없다면 반드시 1,000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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