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에서 유일한 아이스하키 남자 실업팀인 HL 안양을 이끄는 백지선(58) 감독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잔여 시즌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HL 안양 구단은 아시아리그 사무국이 지난 3일 HL 안양 백지선 감독에게 이러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백 감독은 지난해 12월 14일 닛코 아이스벅스와 홈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진행과 관련해 심판에게 항의했다.
아시아리그 사무국은 이 과정에서 백 감독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징계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백 감독은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종료까지 경기와 훈련 등 리그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
HL 안양 구단은 아시아리그 사무국 징계가 결정되기에 앞서서 지난달부터 백 감독을 구단 활동에서 제외한 바 있다.
2025-2026 아시아리그 남은 정규리그는 4경기다.
HL 안양은 승점 69(23승 9패)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75)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 출신인 백 감독은 NHL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을 경험했다.
2014년에는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지휘했고, 2021년부터 HL 안양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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