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에 이른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확장하는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대학 수 늘리기 같은 양적 성장을 넘어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인천시의회의 제306회 임시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이강구 시의원(국민의힘·연수5)은 “IGC는 2단계 사업 목표를 단순히 유치 대학 수에 두는 것을 넘어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소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IGC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단계 조성사업 부지에 해외 명문 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네스음대와 영국 사우스햄튼대 유치 과정에 있고, 지난 2024년에는 이들 대학과 양해 각서를 맺으며 2단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변주영 IGC 대표이사는 2026년도 IGC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2025년 12월로 2단계 사업 용역을 마쳐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유치 목표는 10개 대학이었지만 2차 사업에서는 IGC의 글로벌 대학들이 인천의 바이오클러스터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 방안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유치 대학 수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저명 대학을 중심으로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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