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자회사 한온시스템 편입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타이어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1조2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8425억원으로 4.6%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 매출(10조8837억원)이 반영되며 외형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조원을 넘겼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4분기 기준 매출은 2조753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에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7.8%로 집계됐다. 신차용 타이어(OE) 가운데 전기차용 비중도 27%까지 확대됐다. 또 포르쉐, BMW, 루시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도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국 테네시, 유럽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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