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제옥수수재단은 한동대, 경북대, 몽골 식물농업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북한 고산지 환경에 맞춘 새 옥수수품종 '대홍단 강냉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1999년 평양 북한농업과학원에서 수집한 강냉이 유전자원을 기반으로 몽골·러시아·미국·캐나다 재래종 옥수수와 포항 검정옥수수 등을 교배해 새 품종을 개발했다.
대홍단 강냉이는 북한의 대표적 고산 농업지역인 대홍단 환경에 적합하도록 육종됐다.
연구팀은 고산지 저온 환경과 가뭄에 잘 견딜 수 있고 깜부깃병 및 매문병 등 주요 병해에도 잘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순권 옥수수재단 이사장은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경우 새로 육종된 대홍단 옥수수가 북한 식량 및 가축 사료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