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생산적·포용 금융 행보를 넓히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4일 창원시청에서 '2026년 상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과 창원시 장금용 시장권한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에게 총 3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창원시 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15억원을 출연하고, 대출 고객에게 1년간 2.5%포인트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 비율을 90%까지 우대 적용하고 신용보증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원 한도는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다. 상환 방식은 1년 단위로 기한을 연장하는 일시상환방식이나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인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BNK경남은행은 창원뿐만 아니라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과도 협약을 맺고 총 768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경남·울산 전역으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보증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며 "이번 자금 지원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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