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원에 원전까지…건설주 상승률, 증권·반도체 이어 3위(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책 지원에 원전까지…건설주 상승률, 증권·반도체 이어 3위(종합)

연합뉴스 2026-02-04 16:02:14 신고

3줄요약

건설투자 확대·원전 건설 등 수혜 전망…"구조적 업황 개선 기대"

K-원전 (PG) K-원전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반도체 중심의 '불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건설주가 건설투자 활성화 기대감에 원전 호재까지 업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건설지수는 지난 1월 2일 기준가 824.65에서 이날 종가 1,134.15로 37.5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27.45%와 코스닥 상승률 24.20%를 웃도는 수치다.

개별 업종 중에서는 증권(50.82%), 반도체(43.6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정보기술 상승률이 더 높았으나 이날 원전 관련 한미 협력 강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한 해 KRX건설 지수 상승률은 50.27%로 반도체(115.60%), 증권(107.56%), 정보기술(106.27%)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연초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승세로 보면 이들 업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됐다.

이처럼 건설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달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올해 반도체 공장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 등으로 건설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설투자 지수 증감률이 지난해 -9.5%에서 올해 2.4%로 상승 전환하겠다고 내다봤다.

더욱이 최근 건설주는 정부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확정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며 '이제는 원전주'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날 한미 외교장관이 원자력·핵추진 잠수함·조선·대미 투자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등 주요 건설주가 큰 폭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4.05% 오른 11만3천원, 대우건설은 9.18% 뛴 5천59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한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2022년부터 벌어진 상대 수익률, 비어 있는 수급, 뉴에너지 플랜트 발주 증가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건설업종이 '오버슈팅'(과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건설업 주가는 단기 수급보다 구조적 업황 개선 기대를 반영 중"이라면서 "원전 중심의 글로벌 전력 투자 확대로, 국내 건설사들의 시계(視界)가 확장됐다"고 분석했다.

e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