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삼겹살을 넣은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수육을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오래 끓이지 않아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부드러운 고기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간편 조리법이다.
일반적인 수육은 삶는 과정에서 기름이 빠지고 육향이 깊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조리 시간이 길고 설거지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전자레인지 수육은 재료를 준비해 내열 용기에 담고 가열하는 방식이라 과정이 단순하고 요리 초보자도 실패 확률이 낮아 바쁜 날 한 끼 반찬이나 야식 메뉴로 활용하기 좋다.
다만 전자레인지는 조리 환경에 따라 익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을 무조건 길게 잡기보다는 상태를 확인하며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수육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냄비로 수육을 삶을 때는 물을 끓이는 시간부터 고기를 익히는 시간까지 필요하지만 전자레인지는 예열 과정이 거의 없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에서 삼겹살이 익은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은 냄비를 꺼내지 않아도 되고 조리 후에도 기름기 많은 국물이나 냄비를 닦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도 비교적 적게 퍼지는 편이며 마늘이나 대파, 생강 같은 향신 재료를 함께 넣으면 잡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고기에서 나온 육즙이 용기 안에 고여 촉촉함을 유지하기 쉬워 적절한 시간만 지키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수육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삼겹살은 너무 얇은 슬라이스보다는 덩어리 형태의 고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덩어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두꺼우면 전자레인지 특성상 겉은 익어 보이는데 속이 덜 익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300그램에서 500그램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준비하거나 한 덩어리를 반으로 나누어 조리하면 더 안전하다.
고기는 키친타월로 표면의 핏물과 수분을 가볍게 닦아 주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기본 간을 해 둔다. 이 과정은 맛을 살리는 동시에 고기의 잡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기를 담을 용기는 반드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내열 용기를 선택해야 한다. 삼겹살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얕은 접시보다는 깊이가 있는 그릇이 안전하며 기름이 넘치지 않도록 여유 공간이 있는 용기가 좋다. 용기 바닥에는 마늘 몇 쪽과 대파 한 대, 생강 한 조각을 넣어 향을 더해 주면 고기 냄새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여기에 물을 3큰술에서 5큰술 정도만 넣어 주면 수증기가 생기면서 고기가 마르지 않고 찌듯이 익는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삶는 느낌이 강해지기보다는 국물이 많아져 맛이 흐려질 수 있으니 촉촉함을 유지할 정도로만 소량을 넣는 것이 좋다.
이제 용기 위에는 랩을 덮어 주되 완전히 밀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랩을 꽉 붙여 막아 버리면 내부 압력이 올라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쪽을 살짝 열어 두거나 랩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어 수증기가 빠져나갈 틈을 만들어 준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은 고기 양과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300그램에서 500그램 기준으로 6분에서 10분 정도가 기본이다. 처음에는 6분 정도 돌린 뒤 꺼내어 고기를 한 번 뒤집고, 다시 2분에서 5분 정도 추가로 돌리는 방식이 더 균일하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에 오래 돌리면 겉이 과하게 익어 퍽퍽해질 수 있으므로 중간에 확인하는 과정이 맛을 좌우한다.
삼겹살 수육이 완성된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리가 끝난 뒤에는 바로 썰지 말고 2분에서 3분 정도 그대로 두어 고기가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은 고기 속 육즙이 빠져나오는 것을 줄여 더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게 해 준다. 이후 가장 두꺼운 부분을 칼로 잘라 속이 붉지 않은지 확인하고 완전히 익었다면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만약 속이 덜 익어 붉은 기가 남아 있다면 무리하게 오래 추가 가열하기보다는 1분에서 2분씩 짧게 더 돌려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기기마다 열이 다르게 전달될 수 있어, 조금씩 조절하며 익힘을 맞추는 습관이 중요하다.
완성된 전자레인지 수육은 쌈 채소와 함께 먹어도 좋고 김치나 새우젓, 쌈장과 곁들이면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된다. 전자레인지로 만든 수육은 전통적인 삶은 수육과 비교하면 풍미가 약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리 시간이 짧고 과정이 단순하며 설거지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크다.
특히 갑자기 수육이 먹고 싶을 때 혹은 냄비를 꺼내기 번거로운 상황에서 전자레인지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적당한 양의 물과 향신 재료를 더하고 시간을 나누어 조절해 익히는 방법만 지키면 집에서도 손쉽게 전자레인지 수육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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