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중도일보DB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이용 실적을 끌어올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어울링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65명 중 8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만족도가 4%p 상승한 수치다. 특히 '불만족' 응답은 2024년 7%에서 지난해 3%로 절반 이상 감소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두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울링은 ▲생활편의(41%)와 ▲통근(29%)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어울링이 단거리 이동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긍정적인 체감도는 이용 실적의 상승으로도 증명됐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이용건수는 13만 2411건으로, 전년동기(11만 1928건) 대비 약 18.3%(2만 483건)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앱 블루투스 연동 오류 개선과 자전거 부품 관리,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재배치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앱 시스템 안정화 점검과 노후 자전거 교체 검토, 자전거 일제 점검 및 신속 수리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인 품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울링은 시민의 일상 이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공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어울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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