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고포상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위반 행위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
위치기반 대상물 자동 인식, 불법 여부 판단 지원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소방청의 비상구 신고포상제 준칙 개선에 맞춰 소방·피난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방식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신고 포상 대상도 문화·집회 시설, 판매시설, 운수 시설, 숙박시설 등 기존 9종에서 아파트, 공장, 창고시설 등이 추가된 15종으로 확대했다.
앱 이용자들은 소방펌프 고장상태 방치, 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이 되지 않도록 한 경우, 소방시설에 대해 폐쇄·차단 등 행위를 한 사례, 피난시설과 방화구획, 방화시설을 폐쇄·훼손하거나 주위에 물건을 적치한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처리 진행 상황 여부, 포상금 지급 대상 여부 등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위반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 1건당 5만원 현금 또는 그에 상당하는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동일인 기준 월 최대 30만원,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강원소방은 앱 시범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정비한 뒤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신고포상제 앱은 단순한 신고 수단을 넘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 예방 안전망"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한 강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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