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 코리아빌드위크'서 AI 기술 접목한 '모듈러 홈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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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 코리아빌드위크'서 AI 기술 접목한 '모듈러 홈 솔루션' 선봬

뉴스락 2026-02-04 15:1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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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제작소 협업 전시
공간제작소 협업 전시. 사진 삼성전자 [뉴스락]

[뉴스락]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약 9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 제작사인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스마트 주거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공개했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연간 1,700세대의 모듈러 주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사가 선보인 이번 주택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되며,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하는 과정만으로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한 일상을 즉시 경험할 수 있다.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이 귀가부터 휴식,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이어지는 AI 홈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관에서는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이 방문자를 인식한다. 낯선 사람의 배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택배의 도착이나 분실 여부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작동하고 창문 열림 감지 센서가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하는 등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세탁실과 드레스룸은 가전 간 연동성이 돋보인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사용자의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완료하며, 완료된 코스 정보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로 자동 전달되어 섬세한 의류 관리를 돕는다. 주방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등 다양한 가전이 배치됐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푸드매니저’ 기능과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갖췄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 ‘맵뷰’ 기능을 통해 집안의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침실은 스마트싱스 앱의 취침 루틴에 따라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 조절되며,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지난밤 수면 환경 분석 및 개선 솔루션도 제공한다.

아울러 화재나 누수, 문 열림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심 솔루션과 함께 단독주택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솔루션도 적용됐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환경에 따라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협력해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으며,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이를 국내 공동주택으로 확대한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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