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해안의 한 갯바위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된 낚시객들이 구조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물이 차올라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갯바위에 고립된 40대와 60대 남성 낚시객 2명은 긴급출동한 해경과 소방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낚시객 한 명이 추위를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물때와 지형에 따라 순식간에 고립될 위험이 있다"며 "낚시하기 전 반드시 물때뿐만 아니라 주변 지형과 바로 대피할 수 있는 철수로를 충분히 확인하고, 기상 악화나 해수면 상승 시에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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